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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율 1450원일 때 직구한 참극 (국내가 더 쌌던 실사례)
보노마미
2025. 6. 1. 17:51
얼마 전 환율이 1450원까지 치솟았던 시기, 평소 눈여겨보던 무선 키보드를 아마존에서 직구했습니다. “직구는 무조건 싸다”는 생각에 계산도 제대로 안 하고 결제했는데,
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병행보다 비싸게 샀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제가 당한 환율 참극과 왜 국내가 더 이득이었는지를 실제 구매 내역 기준으로 공유해볼게요.
1. 직구했던 제품 정보
- 제품: 로지텍 MX Keys Mini
- 구매처: 미국 아마존
- 결제금액: $99.99 + $14.50 (배송)
- 당시 환율: 1,453원
- 총 원화 결제: 약 165,000원
2. 국내 병행수입가 비교
구분 | 직구 | 국내 병행수입 |
---|---|---|
가격 | 165,000원 | 144,000원 |
배송 | 7일 | 1일 (로켓배송) |
환불/반품 | 복잡 + 반송비 있음 | 로켓반품 가능 |
A/S | 불가 | 유상 또는 정식 가능 |
“배송비까지 붙인 가격 + 고환율 적용 + 카드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그냥 국내에서 샀으면 훨씬 이득이었습니다.”
3. 왜 실수였을까?
- 환율 계산 안 함 (1,450원대면 거의 50% 상승된 셈)
- 배송비 별도 계산 안 함
- 국내가 같은 모델 병행수입 유통 중이란 걸 몰랐음
4. 고환율 직구 피하는 팁
- **USD 1,200원 이상이면 직구 메리트 재검토**
- 국내 병행 제품 유무 확인 후 구매 결정
- 배송비 포함 최종 결제액 계산 → 카드 수수료도 고려
- 반품 가능성 있는 제품은 국내 구매 추천
결론: 무조건 직구보다 “계산된 소비”가 더 중요하다
직구는 잘하면 이득이지만, 환율, 배송비, 통관비, 반품 리스크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국내보다 더 비싸게 사는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앞으로는 “싸 보이는가”가 아니라, “총비용이 얼마인가”를 먼저 따져볼 생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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