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패션 브랜드 제품을 더 싸게 사려면 대부분은 직구를 먼저 떠올립니다.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병행수입 유통망과 세일 이벤트가 강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직구 못지않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구매처들이 생겼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비교해본 패션 브랜드 제품의 직구 vs 국내 가격과, 국내에서도 싸게 살 수 있는 루트를 정리해드립니다.
직구가 항상 싸지는 않은 이유
- 1. 환율 변동으로 인한 가격 역전
- 2. 배송비 + 통관세 + 카드 수수료 추가
- 3. 국내 병행수입 셀러의 가격 경쟁 심화
예전엔 직구가 무조건 이득이었지만, 요즘은 국내가 더 싸거나 A/S 포함해 더 안정적인 경우도 많습니다.
브랜드별 직구 vs 국내 가격 비교
1. 메종키츠네 반팔 티셔츠
- 직구: 약 138,000원 (USD 기준 + 배송비)
- 국내 머스트잇 병행수입가: 115,000원 (무료배송)
2. 폴로 랄프로렌 맨투맨
- 아마존 직구: $109 + 배송비 = 약 165,000원
- 트렌비 국내 병행 제품: 139,000원
3. 마르지엘라 독일군 스니커즈
- 유럽 부티크 직구가: 약 510,000원
- 국내 리본즈 특가: 489,000원 (실시간 환율 반영)
4. 아크네스튜디오 머플러
- SSENSE 직구가: 약 250,000원
- 쿠팡 병행수입 상품: 228,000원 (로켓배송)
브랜드에 따라서는 직구보다 국내가 더 저렴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.
국내에서 해외 브랜드 싸게 사는 루트 TOP 4
1. 머스트잇 (https://mustit.co.kr)
- 병행수입 중심 명품/패션 전문몰
- 셀러 평점 시스템 + 구매 보장 정책
2. 트렌비 (https://trenbe.com)
- 글로벌 부티크 직거래 기반 → 환율 실시간 반영
- 직구처럼 저렴하면서 A/S는 국내 제공
3. 리본즈 (https://kr.rebonds.com)
- 브랜드 중심 특가 이벤트 자주 열림
- 중고 명품 & 새상품 병행 운영
4. 쿠팡 병행수입관
- 일부 명품,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실시간 업데이트
-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수령 가능
실제 구매 후기: 아크네 머플러
작년 겨울 SSENSE에서 250,000원에 직구했는데, 2025년 1월 쿠팡에서 228,000원에 무료배송 + 정품 인증으로 올라와 있어 구매했습니다. 정품 라벨, 패키징, 인증서 모두 확인했고, 배송은 하루 만에 도착. 앞으로는 직구보다 국내 먼저 찾아보게 되더라고요.
패션 브랜드 국내 구매 시 체크 포인트
- 셀러 후기 수 100개 이상 + 평균 평점 4.7 이상
- 정품 인증서 or 병행수입 명시 여부 확인
- 교환/반품 정책, A/S 여부 체크
마무리하며 – 직구보다 국내가 이득일 수도 있다
직구는 여전히 유용한 방법이지만, 모든 브랜드, 모든 제품이 직구가 싸지는 않습니다. 최근에는 국내 유통망, 병행수입 셀러, 가격경쟁 덕분에 국내가 더 저렴하고 빠른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이제는 직구 전 반드시 국내 가격도 함께 비교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.
다음 글에서는 “무신사보다 싼 국내 스트릿 브랜드 아울렛 정리”를 주제로 실제 브랜드와 가격 정보 중심으로 이어갈게요!